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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황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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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볼리비아에서 온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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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ION BOLIVIA 2019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야고보서 3: 17-18 -

 

“VIVA BOLIVIA”... 얼마 전 볼리비아 전역에서 볼리비아 국민들이 길거리로 나아와 기뻐 뛰며 외쳤던 말입니다지난 10월 있었던 대통령 선거 때에 전 에보 대통령과 그 당원들이 부정으로 선거개표를 한 것이 밝혀졌고국민들은 자유를 외치며 부정과 부패로 물들은 정권을 향해 무폭력저항으로 맞섰습니다하지만, 전 대통령과 부통령 그리고 내각들은 자신들의 부정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을 지지하던 시골 사람들을 돈으로 동원하여 도시사람들과 충돌하게 만들었고, 그 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습니다.  이같은 사람들의 아우성 거림 속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그동안 나라를 위한 기도를 쉬고 있었던 이 땅의 교회을 하나님은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전 국민이 길을 막고 대모를 하는 동안 각 지역의 교회들은 길거리로 나와 무릎을 꿇고 볼리비아를 살려달라고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21일 동안의 대모로 먹을 것이 없고, 일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기도의 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13년간 전 대통령이 다스린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쫓겨났고, 회사들을 빼앗겼습니다. 이번에 또 다시 당선이 되면 사유재산을 국유화 시키고, 모든 종교 활동에 대한 재재를 실시하려 하였습니다. 이런 반 공산정권에 대해 그동안 볼리비아 국민들은 아무도 나서지를 못했습니다. 전 정부는 마치 골리앗과 같은 존재였기 때문입니다그런데 하나님은 작은 다윗들을 이 땅 가운데서 일으켜 주셨습니다. 작은 다윗들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믿음의 돌을 주워 골리앗을 행해 던졌습니다. 그동안 잠잠했던 하나님의 자녀들이 작은 다윗들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모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백성교회

 

지난 1124일 주일에는 주일학교부터 장년까지 모두가 함께 감사절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각 가정마다 준비한 찬양을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매 감사절을 온 가족 찬양으로 드립니다. 올해는 감사하게 10가정이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올려 드렸습니다. 저희들이 없는 동안 열심히 봉사한 리더들에게는 시계를 10가정에게는 선물을 준비해서 나누었습니다.

 

* 2020년을 기대하며...

 

< 하나님의 백성 교회를 위한 기도 >

 

- 202012일부터 4일까지 청소년 수련회를 합니다. 장소는 교회에서 멀지 않은 싼타쿠르즈 한인회관에서 합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생명의 말씀이 청소년들의 삶을 소생시키시고 회복시키시는 큰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 올 한 해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내년부터 하나 하나 시작을 하려 합니다. 먼저 마을학교와 연계하여 방과 후 학교를 시작하려 합니다. 마을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마을 주변의 아이들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끼치는 섬김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좋은 교사와 필요한 물품들을 지혜롭게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마을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수업시간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학교와 조율중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수년간 기도하였던 동역자를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니카라과이 사람인 벨킨스 목사입니다벨킨스 목사는 여성으로 남편과 함께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신한 가정입니다이 부부가 내년 3월경에 볼리비아에 도착 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선교사로 이곳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니카라과이에서 선교사 부부를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이 부부가 결단하고 기도로 준비하는 동안 사탄이 흔들지 못하도록 끊임없는 도고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벨킨스 목사님 부부의 사택과 필요한 부분이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가정을 위한 기도>

- 저희 부부가 변질되지 않고 신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성령의 지혜로 잘 분별하고 깨달아서 편견과 거짓이 없이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부부로 나아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 아내 김선교사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당뇨로 인해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곳의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오랜 시간을 사역할 수 없는 육체의 연약함을 하나님이 치료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 큰 딸 하은이가 엘에이에서 일을 구하고 있습니다. 주말과 주일에는 한인교회에서 간사로 섬기면서 본인의 일을 구하고 있습니다. 하은이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좋은 분들을 만나게 하셔서,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일을 만나도록 기도해 주세요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아버지 저는 18년 전 1218일 하나님이 주신 열정을 가지고 볼리비아 땅을 밟았습니다하나님의 사랑만 전하겠노라고 다짐하며, 하나님의 시선과 하나님의 마음만을 가지겠노라고 다짐했었습니다그런데 저는 너무 부족한 아들 이었습니다나를 살리신 그 사랑을 가지고 있고, 알고 있고, 누리고 있으면서도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로운 삶과 사역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부족한 자였습니다아버지 저에게 주셨던 그 열정을 다시 허락해 주세요. 아버지의 마음으로 다시 회복하고 성령의 지혜로 무장해야 저는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아버지, 아버지가 주신 말씀의 등불이 내 삶에서 꺼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아버지, 성령의 기름이 마르지 않는 신실한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의 영혼들을 섬기는 종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하며 나아갑니다아버지 사랑합니다. YO TE AMO.

 

 

볼리비아 싼타쿠르즈에서 이제석 김형춘, 하은, 주형, 시형 선교사 가족 드림.